경찰, '경쟁사 비방글 유포 혐의' 남양유업 회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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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쟁사 비방글 유포 혐의' 남양유업 회장 수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6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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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에 경쟁사 비방글을 게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원식(70)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육아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카페에 경쟁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방글의 대상이 된 업체가 지난해 4월 경찰에 남양유업 측을 고소했고, 경찰은 같은 달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 여러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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