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안주야'로 상온안주 HMR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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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안주야'로 상온안주 HMR 도전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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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상온안주 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안주야(夜)'를 앞세워 냉동안주 HMR 시장을 선도해온 대상 청정원은 상온안주 HMR 시장에 도전해 안주 HMR 선도 브랜드로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식품을 비축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온 HMR 시장이 성장하는 데 주목했다.

그 동안 상온 HMR 제품은 냉장·냉동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평가가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극복하고자 안주야 상온 제품은 냉동 제품으로 갈고 닦은 노하우를 발휘했다. 특히 실온에서 9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상온 안주야는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6종으로 구성됐다.

파우치를 오픈하지 않은 상태로 세워서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 '증기배출 패키지'를 적용해 조리 시 포장이 뜯어질 염려가 없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에 3분 동안 중탕하면 되기 때문에 캠핑족도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안주야는 지난 2016년 대상 청정원이 식품업계 최초로 론칭한 안주 전문 HMR 브랜드다. 출시 2년 만에 15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안주야의 흥행에 힘입어 2016년 196억원에 불과했던 냉동안주 HMR 시장은 2018년 960억원으로 5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840억원을 기록했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 담당 김선희 팀장은 "상온안주 HMR 시장 진출은 냉동안주 HMR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안주야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상온제품에서 맛볼 수 없던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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