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넘게 문을 닫았던 현대·기아차 미국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3월 19∼20일 가동을 중단한 뒤 조업을 재개했으나 다시 3월 30일부터 35일간 생산을 중단했다.
앨라배마 공장은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를 생산하며 지난해 총 33만5500대 차량을 출고했고, 조지아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조립하며 작년 27만4000대 차량을 생산했다.
한편 지난달 6일부터 멈춰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경우 가동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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