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에 4월 수출 24% 감소…99개월 만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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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4월 수출 24% 감소…99개월 만에 적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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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4월 수출이 급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수요 위축, 조업일수 감소, 역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000만달러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 위협받던 3월까지만 해도 수출액(469억달러)은 코로나19이란 대형 악재에도 전년대비 0.2% 줄어드는 데 그쳤다. 그러나 그 사이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가며 4월 들어 우리 수출이 격감했다.

수입은 15.9% 하락한 37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를 내면서 99개월 만에 흑자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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