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김태선 변리사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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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김태선 변리사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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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변리사
사진=인사혁신처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과장급)에 화학 분야 지식재산권 특허소송 관련 여성 민간 전문가 김태선(47) 전 특허 법인 아이피매그나 대표 변리사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개방형 직위인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 6부 심판관에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지난 2015년 7월 도입된 제도로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하고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해당 직은 △2차 전지·나노 소재 등의 지식재산권 취득·보호 관련 분쟁 해결 특허심판을 담당하고 △판례 조사·분석 △기술·시장 동향 파악 △조직·행정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 신임 심판관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학·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간 대기업과 특허 법인에서 화학 분야 특허출원 소송 업무 경력을 보유한 변리사다.   

삼성SDI에서는 2차 전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해 배터리 구조를 바꾼 특허를 획득하고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김태선 심판관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심판-조정 연계 제도를 도입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적 수준으로 심판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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