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126표(75.9%)를 얻어 대림산업을 제쳤다. 총회에는 조합원 181명 가운데 166명이 참여했다.
신반포15차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8개동 180가구를 헐고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사업장 맞은편에 3.3㎡당 1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리버파크가 있고, 한 블록 건너에는 약 3000가구 규모의 재건축 단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원베일리)가 있는 등 입지가 뛰어나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혀왔다.
앞서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의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정하고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조합에 약속한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 원 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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