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의혹' 내사 종결…"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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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의혹' 내사 종결…"증거 없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3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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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1년여간 내사한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이 사장의 불법투약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장이 2016년 병원을 방문해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전문기관으로부터 투약량이 오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의료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해당 병원장은 기소의견, 간호조무사 2명은 불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앞서 한 매체는 2016년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수차례 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 의료기록을 확보하고 이 사장과 병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며 내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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