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코트라, 중소 비대면 수출 마케팅 3배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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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코트라, 중소 비대면 수출 마케팅 3배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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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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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가 강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 규모를 3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020년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 2차 대상 기업 186개를 최종 선정했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 기업화(化)를 촉진한다. 

지난 1월 2차로 51개사를 선정해 4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186개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162억 원으로 늘렸다.
 
의료기기·의약·바이오 제품과 수출 잠재력이 큰 원격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의 기업과 식품·화장품·의류 등 생활 필수재 관련 기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제품 생산기업도 선정됐다.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10%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온 기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수출 바우처를 지급받고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의 1:1 조언을 통한 수출전략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인증·특허, 홍보, 인수합병(M&A)·법인 설립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 바이어와 긴급 상담을 대행하고, 화상 상담과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 비대면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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