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불패' 서울…1순위 청약경쟁률 4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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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서울…1순위 청약경쟁률 4년 연속↑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10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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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 청약경쟁률.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 청약경쟁률. 자료=한국감정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해마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8887가구 공급에 9만8567명이 접수해 11.09대 1을 기록했던 서울 정비사업장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8년 31.87대 1(4233가구, 13만4920명 청약) △2019년 41.93대 1(5281가구, 22만1473명 청약) △2020년 4월 65대 1(232가구, 1만5082명 청약)로 매해 고공행진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사업장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완비된 주거 인프라로 주거 편의성이 높은 데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의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분양가도 관심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을 재촉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까지 서울 9개 정비사업장에서 일반분양분 37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2146가구)보다 75.73% 증가한 수치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강서구 화곡1주택재건축 '우장산숲 아이파크'(총 576가구 중 242가구 일반분양), 광진구 자양1구역재건축 '자양1구역 롯데캐슬'(총 878가구 중 482가구),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 '래미안 엘리니티'(총 1048세대 중 477세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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