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연준 경기부양책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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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연준 경기부양책에 상승마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10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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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파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덕분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5.80포인트(1.22%) 상승한 23,719.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84포인트(1.45%) 오른 2,789.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67포인트(0.77%) 상승한 8,153.58에 각각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달러(2800조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방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따라 재무부 자금을 종잣돈으로 최대 10배 안팎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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