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도시락족 부활…G9, 도시락 용품 판매량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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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도시락족 부활…G9, 도시락 용품 판매량 3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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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도시락족이 부활하는 추세다.

이베이코리아가 G9(지구)가 최근 한달(3월 8일~4월 7일) 동안 보온도시락, 수저세트 등 도시락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찬합 판매는 235%, 밥이나 반찬 등을 보관하기 좋은 밀폐·보관용기는 435% 증가했다. 물통·물병(96%), 수저세트(189%)도 신장세를 보였다.

도시락을 만드는데 유용한 주방용품도 인기다. 김밥·주먹밥틀 판매량은 240%, 칼·커팅기구는 419% 급증했고, 샌드위치메이커는 658% 크게 늘었다. 반찬류 판매도 전체 198% 늘었는데 그 중 조림반찬류는 411%, 닭가슴살캔은 58% 증가했다.

특히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40세대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 도시락 관련 상품을 찾는 3040세대는 전년 대비 343% 증가해 1020세대의 구매 신장률(142%) 보다 약 2.4배 높은 수준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소식 이후인 1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의 판매량을 살펴보더라도 도시락 관련 용품은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369%) 급증했다. 도시락·찬합 판매는 8배 이상(776%), 물통·물병도 2배 이상(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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