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RPMS' 기능 강화…"협업 생산성 향상"
상태바
롯데건설 'RPMS' 기능 강화…"협업 생산성 향상"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8일 10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롯데건설이 협력사와 협업 체계를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플랫폼 'RPMS(Realtime Precast-concrete Management System)'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과 연우피씨엔지니어링이 2018년 공동개발한 RPMS는 공장에서 단일부재(보, 기둥, 슬래브)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공법을 대상으로 한다. 설계사와 제작업체, 건설 현장이 설계단계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현장의 관리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설계 검토, 시공 계획, 물량 산출 업무 등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현장이 완료된 이후에도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보존을 통해 시공능력 및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본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바탕을 만들기 위해 시공사와 설계사 중심의 핵심적인 업무영역에 대한 검증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제조업체의 업무 분석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