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코로나19 진단키트 인도네시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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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코로나19 진단키트 인도네시아 기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2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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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만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인도네시아에 기부한다.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상사 등 LG그룹 4개 계열사가 5만 회 검사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인도네시아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지원하는 진단키트는 국내 생산제품 중 여유분을 확보한 것이다. LG 측이 이달 중순에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보냈고, 최근 관계당국의 테스트가 마무리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LG전자가 가전제품 공장, LG화학이 석유화학 해외지사, LG이노텍이 전자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상사는 식량·에너지 자원과 산업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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