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n번방 반인륜적 범죄…TF 구성해 성범죄 근절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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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n번방 반인륜적 범죄…TF 구성해 성범죄 근절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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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한 성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물론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종합적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다시는 유사한 사건으로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하고도 반인륜적 범죄'임을 강조하며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4월 1일 0시부터 시행되는 '모든 입국자 대상 14일간 의무적 격리조치'가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격리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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