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강승수 한샘 회장은 30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물품 기부와 한샘 홈 케어 사업부를 통한 방역용 제독제를 지원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환자 발생 시 가장 먼저 접촉해 이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들은 복귀 후 임시 시설 등에서 자가 격리되기도 한다. 그러나 물품 부족 등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한샘은 소방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지난 3월 17일 인천소방본부를 시작으로 20일 경북, 창원소방본부, 2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이불과 담요 등 침구류 1230세트를 지원했다.

또 홈 케어 사업을 활용한 방역 관련 지원도 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17일 중앙 119구조본부에 방역용 제독제 500리터를 지원했다. 아울러 소방청의 제독제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자사 홈 케어 사업 등을 기반으로 제독제를 구매해 긴급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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