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지역 의료인이 현재까지 1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0시 기준 대구 지역에서 121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인 확진자는 직역별로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라면서 "현재까지 이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방역당국은 의료인에게 관련한 시설장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필요 개인보호구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국 의료인 감염현황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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