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밴드·파스 등 '가정상비용품'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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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밴드·파스 등 '가정상비용품' 대폭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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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24가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대신 의약외품인 '가정상비용품'을 확대 운영한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맹점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이마트24의 경우 가맹점이 조건 없이 심야미영업을 선택할 수 있어 24시간 미영업점이 전체 점포 수의 80%에 달한다.

실제로 이마트24에서는 최근 의약외품 증가세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의약외품 매출이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올해 1~2월에도 37% 늘었다.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임신진단키트였다. 상처에 바르는 연고, 파스, 밴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마트24는 기존 연고, 과산화수소, 반창고, 임신진단키트, 파스 등 의약외품 10여종에 신규 상품 13개를 추가로 도입해 총 23종으로 확대 판매한다. 신규 도입되는 의약외품은 밴드 7종, 파스1종, 기피제 1종, 소독제 2종, 연고 1종, 휴대용구급함 등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멸균밴드, 고탄력밴드, 멸균스팟패치 등 다양한 종류의 밴드를 추가하고 일회용 알코올 솜과 롤온 타입의 소독제 등 편의성이 강화된 상품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여러 종류의 가정상비용품이 매대에서 판매됐지만 정면 3단, 양측면 2단으로 구성된 전용 진열집기를 활용해 매장 진열 공간을 확보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는 소독제나 밴드 등의 제품에 대한 매출이 꾸준히 있다"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집기를 활용 의약외품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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