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6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 인사위원회는 김준 총괄사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해 회사를 다시 도약시킬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총괄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기 침체와 주요 제품 수요 감소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할 것"이라면서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한 DNA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SK 매니지먼트 시스템(SK Management System)과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신설 등의 내용을 반영한 정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 임원 등급 통합에 따른 퇴직금 규정 개정, 주식매수 선택권,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유정준 기타 비상무 이사, 김종훈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