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63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대외적인 악재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는 "지난해 대외적 악재에도 미국 현지법인의 주요 고객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스페이스X(SpaceX) 및 여러 우주산업 고객과의 비즈니스 확대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엔진 파트 신규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내 매출 급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프랫앤휘트니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 꼽히는 곳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에어버스(Airbus)사의 대표기종인 A320 및 국내에도 도입중인 F-35기종에 장착되는 엔진의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올해 활용해 에어버스 계열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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