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개그우먼 출신 가수 곽현화가 수학책을 집필한 과정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곽현화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이 집필한 수학책 '수학의 여신'이 다른 사람에 의해 대필됐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 글을 올렸다.

곽현화는 "솔직히 초반에 나도 책을 쓸 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는 줄 알았다"며 "하지만 여기 내 책에 있는 모든 글은 참고했던 수학정의, 문제 제외하고 목차작성, 책의 구성, 개념설명, 문제풀이는 토시 하나 빠트리지 않고 내가 다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쓰는 몇 개월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책 쓰다 보니 성격도 조금 괴팍해 지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곽현화는 마지막으로 "나의 진심이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면 좋겠다. 그럼 커피를 사발로 마시며 밤새 썼던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봤어요. 대단해요", "저 종이들을 보니 안 봐도 노력이 눈에 보이네요", "고생하신 보람 뒤에 복이 올 겁니다", "책 나오면 주변에 추천할게요"라며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곽현화의 친근한 수학 참고서 '수학의 여신'은 1월 중순 발간된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