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개 자회사 합병 '통합법인' 설립
상태바
대우건설, 3개 자회사 합병 '통합법인' 설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3일 09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우건설이 푸르지오서비스(주)·대우에스티·대우파워(주) 등 자회사 3곳을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자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부문 △자산개발 부문 △AS 부문 △발전 부문 △스틸(Steel)사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 오는 6월 1일 정식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향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부동산 토털 케어 서비스(Total Care Service)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부동산 개발 △부동산 운영 및 관리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사업 △스마트홈 △시설물 O&M △강교 및 철골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법인은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추진해 올해 매출 2450억원, 2025년 매출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회사의 부동산 가치사슬(밸류 체인)을 통합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소규모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할 예정"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