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0일 경기도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석희 사장을 사내이사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는 이날 " 2020년을 진정한 베스트-인-클래스 컴퍼니(Best-in-Class Company)로 거듭나는 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시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개발한 D램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을 연내 본격 생산하고 판매를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투자를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이면서 업무 혁신을 통해 인적 생산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창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고,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하영구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과 신창환, 한애라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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