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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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회장 승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0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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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남구(57)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국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1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9년 만의 승진이다.

김남구 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1991년 한국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해 금융업에 입문했다. 이후 30년간 금융업계에 몸담아오며 한국금융지주를 모든 투자금융 사업 부문에서 업계 최고로 성장시켰다.

김남구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에 과감하게 나서겠다"며 "협업과 시너지 강화를 통해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급변하는 환경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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