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발전소 건설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주(州)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테드맥스(Tadmax)와 월드와이드(Worldwide),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억5000만달러(한화 약 6611억원)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포스코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사업을 일괄 수행한다. 발전소 완공 시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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