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활기…임대전용 30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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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활기…임대전용 30만㎡ 추가 지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6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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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조감도. 사진=포항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조감도. 사진=포항시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30만㎡ 규모의 임대 전용 산단을 지정했다. 지난해 9월 20만㎡를 지정한 데 이은 것으로 포항블루밸리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작년 공급된 단지의 임대신청을 접수한 결과 2월 현재 총 13개 업체가 25필지(복수필지 신청 가능), 19만8000㎡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 기업은 주로 철강·금속 소재와 배터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등이다.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565개, 매출액 2730억원, 건설설비투자 12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특히 임대료는 다른 단지보다 2%가량 저렴한 조성원가의 1% 수준이고, 임대기간은 의무 기간은 5년이지만 최장 5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임대료를 저렴하게 정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에 임대전용산업단지 토지가격(분양가격)의 40%인 210억원을 편성했고, 이달 중으로 보조금을 LH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총면적 608만1000㎡로 2009년 9월 지정돼 2023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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