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일 주총 전자투표 참여 요청…올해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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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8일 주총 전자투표 참여 요청…올해 첫 도입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5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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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주주총회에서 처음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가급적 전자투표로 참여해달라고 주주들에게 거듭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주총장을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님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가능하시면 전자투표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행동수칙에 따라 고위험군인 경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국내외 코로나19 위험지역을 방문하신 경우에는 주주님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투표를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당일 주총장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체온계를 비치하고 발열, 기침 증세가 있는 주주님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투표는 지난 8일부터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스템에 접속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17일만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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