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스페인 등에서 입국시 '특별입국절차'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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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스페인 등에서 입국시 '특별입국절차' 거쳐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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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는 15일 오전 0시부터 이전보다 '깐깐해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이들 5개 국가를 방문·체류한 입국자에 대한 특별 입국 절차를 이날부터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4일 후베이성 외 중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작했으며 이후 홍콩과 마카오(2월12일), 일본(3월9일), 이탈리아와 이란(3월12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왔다.

우리나라가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이유는 해외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 입국 대상자는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일대일(1:1)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하며, 입국 과정에서 검역관들이 특별 검역 신고서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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