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작년 영업이익 428억…전년대비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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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작년 영업이익 428억…전년대비 32% 증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1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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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9년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716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차이는 없으나,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태평양물산은 2019년 한 해 동안 경영안정화 정책을 적극 실시, 재무건전성 및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37% 감소해 232%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 증가한 4.4%를 기록해 올해 외부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액 9222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태평양물산은 2019년까지 총 3년간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모범적인 경영개선 사례로 평가된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성장과 수익향상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며, "각종 로스(Loss) 및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QME: Qualified Manufacturing Engine)을 통해 생산 효율을 개선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리빌딩을 통해 하이레벨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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