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출전해 라리가 데뷔…마요르카, 에이바르에 2대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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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출전해 라리가 데뷔…마요르카, 에이바르에 2대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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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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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기성용 선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가 2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공식전에서 기성용은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2대 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지난 1월 4일 뉴캐슬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었고, 2달 여만에 공식 경기를 치뤘다. 이로써 기성용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누만시아),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에 이어 스페인 무대를 밟은 7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한편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데뷔한 뒤 2010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유럽 무대에로 진출했다.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를 거치며 전성기를 보냈고, 최근 6월말까지 단기계약으로 마요르카에서 뛰었다. 그는 뉴캐슬과의 계약 종료 후 처음에는 친정인 FC서울 복귀를 추진했지만 국내 이적시 우선 협상권을 가진 서울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무산됐다. 또 K리그 타 구단 이적시 위약금 문제로 전북 현대와의 협상마저 무산되면서 스페인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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