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성동구 텐즈힐1단지 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9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2010년 이후 매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최우수단지 1곳과 우수단지 5곳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다.
2015년 4월 입주를 시작한 텐즈힐 1단지 아파트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매주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재능다방 모임'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우편 및 택배 배달부 생수 전달,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소통하는 '효사랑 큰잔치'를 비롯한 할로윈·크리스마스 축제 등 개최 등을 진행했다.
이에 성동구도 매해 공동주택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 운영비를 지급하고, 커뮤니티 전문가를 파견해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최우수관리단지로 우리 구 지역 내 단지가 선정됐다"며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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