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대국민 모금 등으로 총 50억 원을 조성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앞으로 4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20억 원을 기부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0억 원 규모로 지역사회 회복을 돕는 공모 사업방식의 사회적 책임 사업을 추진한다.
5일부터는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와디즈에서 일반 국민의 기부를 받은 등 총 50억 원 규모로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 비용을 마련한다.
기부금은 오는 6월까지 넉 달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의료시설과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전달된다.
신한금융은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필품이나 음식을 제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국민들과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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