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출시 한달만에 1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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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랑데 AI 건조기, 출시 한달만에 1만대 판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01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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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로 지난 1월 2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데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2배가량 빠른 속도다. 자사 건조기 중 최단 기간에 1만대를 넘어섰다.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원인은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3무(無)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하고 열교환기 연결부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를 했다.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를 유발할 염려가 없다는 설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차분한 베이지 계열의 '그레이지' 색상은 그랑데 AI 건조기 판매량의 30%나 차지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에 바라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AI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까지 적용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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