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포스코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비상에 걸렸다.
2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파크원'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장은 폐쇄 조치됐고 현장 직원들은 자가격리 상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현장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늦게 포스코건설의 분당구 정자동 건설현장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 현장 직원까지 합해 2명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현장은 3월 3일까지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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