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판매량·평단'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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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판매량·평단'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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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래퍼 이센스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이센스는 27일 공개된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발표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이방인'의 수록곡 '그XX아들같이'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코로나19가 심각으로 격상돼 행사 없이 수상자 발표만으로 최소화했다.

이센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이방인'은 예약판매 개시 3일 만에 한정판 17,000장, 작년 한 해 총 2만 장을 팔아 치우며,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를 2만 5천장 판매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힙합씬에서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센스의 '이방인'은 '리드머', 'IZM', '음악취향Y' 등 각종 평론 매체에서 올해 발매된 힙합 앨범들 중 최고 평점을 부여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시 한 번 수상함으로써 이센스는 지난 한 해 힙합 장르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과 평단의 호평,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은 '백예린', 올해의 노래는 '잔나비'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각 장르 부문에서 '림킴(LIM KIM)', '씨잼(C JAMM)', '김오키', '소금(Sogumm)', '검정치마'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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