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0.01%↑…'노도강' 강세 뚜렷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0.01%↑…'노도강' 강세 뚜렷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7일 14시 5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서울은 12·16 대책 이후 이달 초까지 0.10%→0.08%→0.07%→0.04%→0.03%→0.02%→0.01%로 7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선 4주째 0.01% 상승률에 멈춰 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0.06% 하락해 전주(-0.08%)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0.08%, 서초구가 0.06%, 송파구가 0.08% 각각 집값이 떨어졌다. 2주 연속 보합이었던 강동구는 이번주 0.02% 상승 전환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상승했고 도봉구(0.06%→0.08%)와 강북구(0.06%→0.08%)는 상승폭을 키우는 등 노도강 지역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진 모습이다.

지난 2·20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5곳을 살펴보면 수원 권선구(1.58%)와 영통구(1.54%)의 경우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름폭은 전주보다 다소 둔화했다. 장안구는 1.36% 올라 전주(0.8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안양 만안구는 0.44%로 전주(0.46%)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의왕시는 0.51% 상승해 지난주(0.3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