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 3월 한 달간 운휴·감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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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3월 한 달간 운휴·감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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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조치…'인천-마닐라' 1일 2회→1회
코로나19의 확산이 전세계 항공사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필리핀항공
코로나19의 확산이 전세계 항공사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필리핀항공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핀리핀항공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항공편 운항을 3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운휴·감편한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3월 한 달간 오후편을 운휴함으로써 매일 2회 운항에서 매일 1회 운항으로 감편하고 '부산-마닐라' 노선은 3월 말까지 운항편수를 주 7회에서 주 4회(화, 수, 토, 일)로 축소한다. 

다만 '인천-클락' 노선 및 '인천-세부' 노선의 경우 3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전면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한국 내 확산에 따른 감편 조치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항공편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조속히 운항을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항공사인 필리핀항공은 지난 1941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상업운항을 시작했으며 취항이래 현재까지 79년간 국제선 구간 무사고 경력으로 안전한 여행을 제공해 왔다. 필리핀항공은 FSC(Full Service Carrier)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해 2018년 2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 Star Airline'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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