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상장 계열사 실적 호조 … 위니아딤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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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상장 계열사 실적 호조 … 위니아딤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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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은 26일 상장 계열사의 실적을 발표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는 흑자 전환했으며, 전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451억 원의 매출과 2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사계절 가전으로 변모한 김치냉장고의 판매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 확대, 생활가전 등 품목 다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위니아딤채의 흑자전환은 위니아대우 인수 2년째를 맞은 시점에 인수 시너지 효과도 작용했다. 양사가 각각 보유한 R&D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위니아대우의 해외법인 합병을 통해 고정비를 낮추는 과정에서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위니아대우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740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인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매출 1조2894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1%,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호실적이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999년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시작해 국내 주요 완성차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왔다.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5300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7% 성장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매출 1575억 원과 10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유에이피는 전년 대비 매출이 360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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