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6곳이 참여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25일 개최한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입찰 보증금은 총 800억원(현금 2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600억원)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6개사는 지난 24일까지 10억원을 선납했고, 입찰에 참여할 경우 입찰 마감일인 오는 4월 10일까지 나머지 190억원을 내야 한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 총 8087억원으로 지난해 정비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기존 1490가구를 17개동 2091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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