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급락…2160대 초반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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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19 확산에 급락…2160대 초반으로 후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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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면서 21일 코스피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1.49%) 내린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17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일(2165.63)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3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865억원, 외국인은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2.86%), 삼성바이오로직스(-2.41%), 삼성SDI(-2.04%), 삼성물산(-1.73%), 현대차(-1.54%), 삼성전자(-1.33%),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1.08%), SK하이닉스(-0.96%), 네이버(-0.26%)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7포인트(2.01%) 내린 667.9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36억원, 외국인이 3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6.33%), 에이치엘비(-3.91%), 셀트리온헬스케어(-3.74%), CJ ENM(-3.16%), 스튜디오드래곤(-1.71%), 메디톡스(-1.51%), 케이엠더블유(-0.36%), 펄어비스(-0.11%) 등 대부분이 내렸다.

10위 이내 종목 중 솔브레인(0.20%)이 유일하게 상승했으며 휴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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