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DLF 사태 연루 증권사 제재 1분기 중 마무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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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DLF 사태 연루 증권사 제재 1분기 중 마무리 방침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20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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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1분기 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연루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내부 심의를 마무리 짓고 제재절차를 종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해외금리연계형 DLF 사태는 총예상손실률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33%로 집계됐다.

우리·하나은행의 DLF 총판매액은 7950억원으로 지난 14일 기준 총 예상손실액(손실률)은 2622억원이다. 은행별 예상손실액은 우리은행 835억원, 하나은행 1787억원 수준이다.

금감원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안을 확정해 오는 3월 4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3개 증권사에 대한 제재는 1분기 중에 마무리하고, 5개 자산운용사에 대한 제재 절차는 올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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