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최근 성장하는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가성비가 좋은 선물 구매처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색상과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을 더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CJ올리브영은 이와 함께 헬스앤뷰티 전문 '기프트관'도 론칭했다. 기프트관은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깃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CJ올리브영은 내달 8일까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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