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개그맨 박성광(39)이 결혼 발표를 했다.

18일 박성광의 소속사 SM C&C는 "박성광이 오는 5월 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오던 중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소속사는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박성광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유쾌한 예능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호구의 연애',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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