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특허청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IP 회수지원기구) 출범식'을 열었다.
IP 회수지원기구는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에 부실이 발생했을 때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은행 손실을 보전한다. 또 라이선싱, 매각 등으로 수익화한다.
회수지원기구 출범은 지식재산 담보대출 활성화로 이어져 혁신·벤처기업들이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출범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산업은행 등 7개 은행 대표와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를 아우르는 지식재산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올해 지식재산 금융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