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군부대 내 '참이슬' 캠페인…소비자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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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미군부대 내 '참이슬' 캠페인…소비자 다변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2월 17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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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군을 대상으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18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 군사 전문지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를 통해 이달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2월 국내 미군 기지를 시작으로 지난 1월 괌, 일본 기지에 있는 미 국방성 산하 미육공군 복지기구에 참이슬을 납품하는 등 판매를 확대해왔다. 현재 3개국 미군부대 영내매점에서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총 5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 미군부대 영내매점 내 참이슬 판매량은 전년대비 145% 상승했다. 위스키 등 독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의 깨끗한 참이슬이 미군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이에 힘입어 유럽 지역과 미국 본토 내 부대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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