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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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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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GS홈쇼핑의 주가 전망이 대체로 하향 조정됐다.  

KB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8만 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3조2842억 원, 영업익은 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 늘었지만 영업익이 29%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면서 "2020년은 고마진 상품의 매출 기여도 상승과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인 점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은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도 기존 목표 대비 15%를 하향 조정한 매수(BUY), 17만 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겨울 따뜻한 날씨로 의류 판매 부진과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지만 꾸준한 현금 흐름과 벤처 투자에서의 고수익,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안정적 투자대상"이라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부가세 환급 기저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역시 '매수(BUY)'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도 매수(BUY), 19만원을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본 상품 불매 운동, 온화한 날씨, 코로나19 여파로 홈쇼핑 역시 T커머스 사업자 증가와 송출수수료 경쟁 장기화로 판관비 부담이 가중됐다"면서도 "그동안 GS홈쇼핑은 유연한 투자 전략을 이어온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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