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연합, '한진칼 이사회'에 김신배 등 8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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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연합, '한진칼 이사회'에 김신배 등 8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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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이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4명 후보를 제안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3자 연합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을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

사내이사 후보는 SK 부회장과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김신배 의장, 배경태(62) 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 김치훈(64) 전 대한항공 상무, 함철호(68)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등 4명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서윤석(65)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57)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 4명이다.

3자 연합은 "한진그룹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이라며 "새로운 전문경영인들의 경영을 통해 한진그룹이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길로 들어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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