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미국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에는 텐센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성사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이름을 알린 척 호건과 함께 1차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총괄 상무는 "소니 픽쳐스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IP의 힘을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신중하게 논의하고 준비해 온 만큼 훌륭한 영화로 게임 산업의 사업 다각화에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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