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현대백화점은 전국 5개 백화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패션대전은 △목동점·판교점(2월12~16일) △대구점(2월13~16일) △부산점(2월20~23일) △천호점(3월6~8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무이·질샌더·랑방·센죤·마놀로블라닉·파비아나필리피 등 총 1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10%에서 최대 6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3%였던 해외패션 신장률은 2018년에는 18.7%, 2019에는 19.7%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봄 상품의 출시가 빨라지고 있어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겼다"며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로 재고 소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해 평소보다 할인율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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