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56만 명을 넘기며 5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는 268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8천명 늘었다.
이는 2014년 8월 기록한 67만 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천명 늘었고 20대와 50대 증가분이 각각 6만3천명, 6만2천명이었다. 40대의 경우 취업자는 8만4천명 감소했다.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폭은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다. 특히 65세 이상 취업자가 32만7천명 늘었는데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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