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분더샵 카미치에'가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라고 12일 밝혔다.
분더샵 카미치에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본인 체형에 맞는 셔츠 제작이 가능하다.
카미치에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여성 테일러를 고용해 목과 가슴 둘레 등의 측정에서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 여성이 늘고 일상복으로 셔츠를 많이 입으면서 수요가 커진 점을 잘 반영했다.
분더샵 카미치에는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백화점 고객들을 겨냥해 지난해 2월 처음 문을 열었다. 오픈 1년 만에 고객 수는 1000명을 넘었고, 목표 매출 달성률은 120%를 넘었다.
분더샵 카미치에는 세분화한 계측 서비스와 프리미엄 원단으로 제작하고 고객들의 체형 데이터 베이스 구축으로 고객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카미치에 재구매율은 40%였다. 전체 구매 고객 중 45%가 VIP일 정도로 백화점 VIP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남성들을 겨냥해 만든 분더샵 카미치에가 여성들까지 사로잡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피드백과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도약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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